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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외엔 치료제 없는 시장서 새로운 옵션 될 것”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CBI(구 청보산업)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회사 ‘키네타’가 신경병성 치료제의 임상1b를 착수하면서 미국 바이오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키네타는 최근 신경병성 치료제 ‘Kcp506’의 임상1a상(단일 용량으로 안정성 평가)을 마치고 임상1b상(용량 높여가는 최대 안정성 평가)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키네타(KINETA)는 면역항암제(Anti-vista)와 항바이러스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미국 10대 면역치료제 회사다.
키네타는 임상1a상을 생각보다 빨리 종료하고, 7월 14일 임상1b상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음을 외부에 발표했다. 임상1b상은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올해 내 완료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만성 신경병성 치료제 시장은 부작용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 외엔 치료제가 없는 시장”이라며 “kcp506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시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필수불가결한 치료제로 론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네타는 지난 2018년 kcp506 후보물질 개발단계에서 제넨텍(로슈의 자회사)이 라이센싱 옵션부 계약(3억6000만 달러 규모)을 체결해 전임상, 임상1상 등 모든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넨텍과 추가 공동연구개발 협약 및 임상1상 종결 후 라이센싱 옵션권리 행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