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I "키네타, 나스닥 우회상장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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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키네타, 나스닥 우회상장 임박"

관리자 0 735 2022.08.30 14:30

│ 유매니티, 미국 SEC에 합병 서류 제출

씨비아이(CBI)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 기업 키네타가 나스닥 우회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30일 CBI 측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이자 바이오 제약사인 유매니티 테라퓨틱스(이하 유매니티, YMT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등록 진술서)에는 유매니티가 얀센에 기술이전(라이센싱 아웃)한 파킨슨 파이프라인과 키네타 합병에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제출 서류는 아직 유효하지 않고 기재한 정보는 변경될 수 있다. 


키네타와 유매니티는 지난 6월 합병을 발표했다. 절차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유매니티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유매니티는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전문제약사다. 그 동안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부 파킨슨 치료제의 추가 임상을 보류하면서 유메니티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 사건 뒤 유메니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을 검토했다. 키네타와 합병도 이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CBI는 지난해 미국 자회사인 CBI USA로 키네타에 투자해 지분 8.4%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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