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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씨비아이(CBI)는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가 북미 지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이하 머크)와 중증 고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키네타는 중증 고형 종양에 대해 머크의 항암치료제 '키트루다'와 함께 키네타의 면역억제세포 VISTA 항체인 'KVA12123'을 병용해 평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4분기 중으로 임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 2014년 승인된 이후 FDA로부터 16개 종양 유형에 대해 33개 승인을 받았다. 키네타는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를 사용한 후 암 종양의 미세 환경에서 면역 억제와 관련 있는 VISTA가 상향 조정된다고 발표했다.
키네타는 KVA12123을 평가하는 1/2상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에선 KVA12123 단독 및 키트루다와의 조합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반응을 평가한다. 구체적인 임상 협업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Shawn Iadonato) 키네타 CEO는 "키네타는 KVA12123이 환자의 치료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잠재적 최고 등급의 VISTA 차단 면역 치료라고 믿고 있다"며 "KVA12123이 다양한 고형 종양에 걸쳐 차별화된 제품 프로필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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